투자/미국 경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의 코로나 백신 초기 임상 항체 생성 (feat. 화이자)

가제트형님 2020. 7. 21. 21:00
반응형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 백신 후보가 초기 임상시험에서 전원 항체 생성에 성공했습니다. 20일, CNBC 등의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19 백신 후보 물질 ADZ1222는 참가자 전원에게 보호 중화항체와 면역 T세포를 형성시켰습니다.

 

이번 임상은 1단계로 18~55세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영국에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백신을 1회 투여받았고, 대부분 항체가 형성됐습니다. 1회 투여에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소수의 참가자는 2회 투여가 되었고 모두 항체를 형성했습니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임상에서 백신 주입 한 달 만에 참가자 95%에서 중화항체는 4배나 증가했습니다.

 

T세포는 바이러스에 이미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임상에서 T세포 반응은 백신 주입 14일 차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후 2개월간 비슷한 수준의 반응이 유지되었고,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은 향후 몇 주 안으로 규모를 키워서 1인당 백신을 2회 투여하는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며 면역반응에 적합한 용량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T세포 반응과 중화항체를 생성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결과지만, 아직 갈 길이 멀고, 더 큰 규모의 임상시험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참가자는 통증이나 열, 오한과 근육통, 두통 등의 부작용을 보이기도 했지만 연구진이 예상하는 수준의 심각한 증상은 없었고, 해당 부작용은 파라세타몰을 사용하면서 완화됐습니다.


화이자 면역 확인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 테크도 코로나 백신에 대한 소규모의 연구에서 인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6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 백신을 접종한 그룹에서 중화 항체가 형성되었고, T세포도 생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라고 합니다.

 

 


# 본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언급된 주식의 매수와 매도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이전 글: 2020/07/21 - [투자/주식] - 빅 테크의 금융업 진출 (feat. 알리바바 Ant)

빅 테크의 금융업 진출 (feat. 알리바바 Ant)

빅 테크 기업들의 영역 확장은 금융서비스 부문까지 이어지는 중입니다. 구글과 아마존 등 소비자의 접점을 가진 글로벌 테크 회사들이 결제와 대출 등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금융서비스 영역을

jang9358.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