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미국 주식

에어비앤비 상장 대성공과 놀라운 시가총액에 대해 알아보자

가제트형님 2020. 12. 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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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알고 있는 숙박 공유기업

에어비앤비가 상장했음.

상장 결과는 아주 성공적임.

 

상장 첫날, 공모가인 68달러보다

112% 정도 높은 144달러로 마감을 했고,

장 중 최고가 165달러 까지 오르기도 함.

백신 긴급승인과 함께 여행업이

빠르게 회복할 거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임.




작년에 시총 약 180억 달러였던 에어비앤비는

상장 첫날 약 1천억 달러로 커졌음.

 

이 1천억 달러는

메리어트와 힐튼 등의 모든 호텔들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큰 규모임...

호텔을 하나도 소유하고 있지 않지만,

호텔을 다 가진 기업들보다

큰 시총을 가진다는 것...

플랫폼의 중요성을 제대로 보여줌.

에어비앤비는 상장을 앞두고

전체 발행 주식 중 7%에 해당하는

350만 주를 호스트에게

우선적으로 할당함.

 

호스트 1인당 최대 200주를

주당 68달러에 구입할 수 있었음.

이 기회를 잡은 호스트는 상장 직후

약 1만 5천 달러의 차익을 얻은 것임.

 

에어비앤비를 자랑스러워하고

평소 가능성을 믿었던

호스트들은 짭짤한 용돈을

얻을 수 있었음.



최근 주식시장에서 상장 직후

주가가 폭등하는 경우가 아주 많음.

 

올해는 경기 침체를 극복하려고

여러 나라의 정부가

시장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품.

 

이 돈이 증시로 흘러들어오면서,

신규 상장 기업으로 투자금이 몰림.

하지만 상장 직후에는 주가가

미친 변동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맹목적인 상승에 대한 믿음은

아주 아주 위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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