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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조 달러?! 애플 시총의 규모와 이슈

가제트형님 2020. 8. 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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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시총 2조 달러 돌파를 지난 2018년 8월 1조 달러 돌파 이후 2년 정도 만에 이뤄냈습니다.

 

사우디 증시에 상장된  석유기업 아람코가 지난해 2조 달러를 넘어선 적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조 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현재 애플은 2조 달러가 넘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2,370,000,000,000,000!!!


2조 달러는 한화로 약 2,370조 원입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코스피 794개 회사, 시가총액 1,546조 원, 코스닥 1,426개, 300조 원, 코넥스 145개, 5조 원입니다. 우리나라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들을 모두 더하면 2,365개 회사로 구성돼 있고, 총 시가총액은 1,851조 원입니다. 우리나라 상장사를 모두 더해도 애플보다 시총이 적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약 333조 원과 비교하면 7배 규모고, 대한민국 1년 예산(512조 원)의 4배가 넘습니다. 애플을 매각하면 우리나라 전체가 4년 넘게 먹고살 수 있는 돈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국가 규모의 애플

2019년 GDP 기준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으로 21조 4,277억 달러입니다. 그리고 그 뒤를 중국이 14조 3,429억 달러, 일본이 5조 817억 달러, 독일이 3조 8,462억 달러로 잇고 있습니다.

 

애플 시가총액인 2조 228억 달러를 국가별 GDP와 비교해보면, 미국-중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에 이어 7번째 규모의 순위가 됩니다.

 

 


언론사들, 애플에 아마존과 동일한 앱스토어 계약 요구


다수의 언론사들이 팀 쿡 애플 CEO에게 앱스토어 거래 조건을 아마존의 동영상 스트리밍 계약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애플은 앱스토어 구독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챙기고 있으며, 2년 차부터는 15%를 챙겨갑니다.

 

그러나 지난 7월 말 의회 반독점 위원회에서 애플 서비스 부문 총괄 에디 큐와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사이에 오고 간 보다 유리한 거래 내용이 담긴 내부 이메일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이메일에 따르면, 이들은 아이폰 앱을 통해 가입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사용자에 대해서는 수수료 15%, 이미 아마존이나 다른 곳을 통해 가입한 사용자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한 것입니다.

 

팀 쿡 CEO는 아마존과의 특별 계약이 폭로된 지난 7월 의회 반독점 청문회에서 모든 개발자를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아이폰 업그레이드 잠재 수요 4년 만에 최대


애플은 아이폰 12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폰 12가 중국에서 상당한 규모의 잠재 수요가 있다고 합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의 약 68%가 최소 2년 이상된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8% 증가한 것이며 2017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4년 만에 가장 큰 중국 내 아이폰 업그레이드 잠재 수요이며, 2021회계 연도에 아이폰 출하량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본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언급된 주식의 매수와 매도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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