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아마존 주가와 미래 먹거리

위의 사진은 코로나로 인한 증시 폭락 후 저점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아마존 주가 상승률입니다. 무려 108%나 올랐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쇼핑과 언택트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아마존의 주가는 하늘로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한번 익절하고 다시 구매한 아마존이 열심히 올라주고 있습니다. 덩치가 커져서 손이 잘 안 가지만 분할해준다면 수량을 적극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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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에어, 드론 배송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Prime Air)가 2020년 아마존 프라임 데이인 8월 31일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드론 배송을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들에게 ‘30분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존은 FAA 조사관들에게 드론 배송 시스템을 시연하면서 항공 규제기관의 승인을 이끌어냈습니다. FAA의 이번 승인은 아마존이 소형 드론에 상품을 실어 드론 조종자의 시야에서 벗어난 곳까지 운송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프라임 에어의 데이비드 카본(David Carbon) 부사장은 이번 승인은 향후 언젠가 전 세계 고객에게 화물을 배송하게 될 아마존 자율 드론 배송 서비스의 운영과 안전에 대한 FAA의 신뢰를 나타낸다며 기뻐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제한된 시장에서 실제 배송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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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대 넘는 전기 밴 주문

아마존은 올해 유럽에서 1,800대가 넘는 전기 벤츠 밴의 추가 구매를 발표하면서 배송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대형 운송업체 의존도를 줄여 자체 상품을 더 많이 운송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기 벤츠 밴 구매를 통해 배송 차량의 온실가스를 없애는데 투자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2019년에 아마존은 2040년까지 탄소 중립으로 사업을 운영하겠다는 ‘기후 서약’을 발표했습니다. 벤츠 또한 아마존의 기후 서약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의 탄소 중립 위주의 사업은 지난해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 배송용 전기차 10만 대를 주문하면서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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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으로 월마트 따라잡기

코로나는 아마존에게는 기회였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월마트를 따라잡을 수 없었던 식료품 분야에서의 매출이 뛰었습니다. 5~7월 식료품 배달 가용능력을 160% 까지 확대하면서 온라인 식료품 매출이 작년의 3배로 증가했습니다.

아마존이 지난달 LA에 최초의 신선식품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프레시’를 오픈했습니다. 현재 아마존 프레시는 초대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스포츠용품, 전자기기, 음반과 책 등 모든 판매에서 월마트를 앞서지만, 식료품에서는 점유율이 2%도 안됩니다. 2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월마트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신선한 상태로 최대한 빨리 배송해야 하는 식료품의 경우 보관시설이 충분하고 물류체계가 잘 조직화되어 있어야 하는데, 식료품 위주가 아닌 물품들을 판매해온 아마존은 월마트보다 노하우와 인프라가 부족했습니다.

아마존은 뒤늦게 신선식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7년 미국, 캐나다, 그리고 영국에 460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유기농 식품 체인점인 홀푸드마켓(Whole Food Market)을 인수하면서 월마트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존 최초의 오프라인 신선식품 전용 매장인 아마존 프레시는 LA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등의 7개 주에 설립할 예정입니다. 홀푸드마켓에서는 팔지 않는 과자와 음료 등을 판매해 월마트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마존 프레시 매장에는 아마존의 AI 비서인 알렉사를 부를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객들은 알렉사에게 필요한 물품이 어딨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카트 안에 담긴 내용물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아마존 대시 카트' 서비스도 도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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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언급된 주식의 매수와 매도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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