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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파이는 온라인 상점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판매하는 일을 쉽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도구를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쇼피파이는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 세계 최대의 사무용품 유통회사 스테이플스를 포함해 175개국 100만 고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포함해 20개국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플랫폼 거래 규모는 611억 달러 입니다. 쇼피파이는 기본 29달러에서 고급 299달러의 월정액과 거래량에 따라 늘어나는 결제 처리 수수료에서 수익이 발생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는 수많은 오프라인 상점들의 문을 닫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오프라인 소비 패턴은 위축되었지만, 오히려 쇼피파이에게는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쇼피파이의 한 임원은 트위터에 "요즘 매일 블랙프라이데이 수준의 트래픽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쇼피파이는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소규모 소매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주들에게 홈페이지 도메인에서부터 보안, 플랫폼 구축, 디자인 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마케팅, 주문 처리, 재고 관리, 결제, 배송까지 소매업체들이 해야 하는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쇼피파이는 현재 누적 적자가 3억 4백2십만 달러에 달하는데 올해에도 영업과 마케팅에 대한 지속적 투자, 플랫폼에 대한 R&D, 그리고 사업주들에 대한 서비스와 시스템에 대한 투자,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서 언제 수익이 날지 알 수 없고, 배당은 향후에도 계획에 없다고 말합니다. 2020년에는 쇼피파이 물류대행 서비스와 작년에 인수한 물류 대행 솔루션 업체인 6 River Systems에 대한 투자와 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다른 커다란 쇼핑 기업에서도 온라인 비즈니스에 투자를 많이 할 것이고, 쇼피파이 플랫폼은 대규모 소매업체들에게도 매력적인 플랫폼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존을 제외한 전통적 소매업체 중 온라인 비즈니스를 가장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는 월마트가 2019년 기준 온라인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5% 정도라는 사실은 쇼피파이의 향후 전망은 좋다고 느끼게 합니다.애널리스트들은 SHOP 주당 -0.18 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쇼피파이는 2004년 창사 이래 수익을 낸 적이 없으며 분기 기준으로 2019년 4분기에 순이익 기준 흑자 전환을 기록합니다. 영업 현금 흐름 기준으로는 여전히 연간, 분기 적자입니다. 매출이 증가하는 만큼 적자폭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 주가는 $656이며, 쇼피파이를 분석석하는 총 19명의 애널리스트 중 강력매수는 7명, 매수는 11명, 중립이 10명 그리고 매도가 1명으로 추천중이고 평균가는 $494.40 입니다. 현재 코로나 19에 대한 수혜와 가치를 서둘러 반영한 느낌이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본 글에서 거론된 주식의 매수와 매도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반응형'투자 > 미국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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