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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미국 경제

조 바이든 후보가 이번 대선의 승자로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트럼프의 역전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바이든이 승리하게 되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든의 공약은 크게, 1. 소득세 & 법인세 인상 2. 환경 3. 의료보험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소득세 & 법인세 예전에는 전체 세금에서 소득세와 법인세의 비율이 비슷했으나 지금은 법인세가 줄어들면서 5배가량 차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트럼프가 법인세율을 낮추기도 했고, 현재 IT 공룡 기업들은 대부분 글로벌 기업이라서 외국에 세금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트럼프가 내렸던 법인세를 바이든이 올리더라도,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도 개선되면 경제적으로 더 나쁘지는 않을..

투자/미국 경제

개인투자자들이 상반기 미국 증시에서 차지한 비중은 20%에 육박합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주식거래가 간편해지고 수수료도 엄청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파생상품인 옵션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 중 하나는 바로 테슬라입니다. 올해 주가 상승률이 402%에 달하고 현재 미국에서 8번째로 큰 기업이 됐습니다. 테슬라의 적절 주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테슬라와 친환경차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경제는 깊은 수렁에 빠져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이 실물 시장과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년 2개월 만에 2400선을 넘었고, 나스닥지수는 1만 2000..

투자/미국 경제

유럽연합 EU는 유럽공동체의 12개 나라의 정상들이 1991년 12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경제통화통합과 정치적인 통합을 위해 유럽연합 조약 일명 마스트리흐트 조약으로 1993년 11월에 설립된 유럽의 정치&경제 공동체입니다. 반독점법은 EU와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으며 특히 시장에서 가장 거대한 파이를 나눠가지고 있는 거대 테크 기업들에게 뜨거운 감자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미국의 청문회도 이 반독점법과 관련된 청문회였습니다. 2020/07/28 - [투자/주식] - 미국 4대 IT기업 CEO 청문회 (feat.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의 반독점) 미국 4대 IT기업 CEO 청문회 (feat.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의 반독점)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

투자/미국 경제

미국 현지 시각 기준, 15일~16일에 FOMC가 개최됩니다. FOMC는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줄임말로,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를 뜻합니다. FOMC는 1년에 총 8번 진행되며, 향후 미국의 경제 전망에 대한 분석과 함께 기준금리, 경제 정책 기조 등이 결정됩니다. 세계 경제의 기준이 되는 미국 경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회의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아주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FOMC를 주최하는 곳은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의 핵심기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입니다. FRB의 의장인 제롬 파월은 세계 경제의 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사람입니다. 코로나 증시 폭락 이후, 파월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주가가 요동치기도 했습니다. 이번 FOMC..

투자/미국 경제

코로나 발 증시 폭락 이후 섹터 및 종목별로 회복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발 증시 폭락의 최저점이었던 3월 22일을 기점으로 지금까지의 회복을 섹터별 ETF를 기준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순서는 상승률 순서이며, 낮은 상승률부터 높은 상승률 순서입니다. ※ 유틸리티 ETF 전기, 가스, 물 등으로 독과점에 대체재가 없고 수요도 꾸준한 섹터입니다. 32.14%의 회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 XLU(Utilities Select Sector SPDR) - 추종지수: S&P Utilities Select Sector Index - 비중: 전기(80% 이상) / NExtEra 에너지 등의 에너지 기업들 ※ 필수소비재 ETF 필수소비재는 생활에 늘 사용되기 때문에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습니다..

투자/미국 경제

승용차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는 소비자 선택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운송용 대형 트럭 시장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매연과 온실가스를 뿜어내는 디젤 트럭은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모습을 감추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점점 강력해지는 환경 규제 때문입니다. 전 세계 66개의 나라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사회를 선언했습니다. 미국에서는 15개의 주가 2050년까지 모든 디젤 트럭 판매를 금지하는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선 이미 2020년부터 디젤 트럭을 판매할 수 없고, 노르웨이는 2025년, 그리고 독일 2030년 등 10년 안에 디젤 트럭 판매가 금지됩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초대형 디젤 트럭을 전기차 or 수소차 같은 친환경 차로 대체해야 합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의 자료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