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제친 엘론 머스크 (feat. 테슬라)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을 제쳤습니다. 이로써 머스크는 세계 7위의 부자가 됐습니다.

최근 테슬라 주가의 급등세에 따른 결과입니다. 지난 10일 테슬라의 주가가 10.78% 상승한 주당 1,544.65달러에 마감하면서 엘론 머스크의 재산은 60억 달러 이상 증가했습니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의 20.8%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버핏은 최근 약 30억 달러 상당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면서 재산이 감소했습니다. 좋은 일을 하시느라 재산이 줄었다면, 너무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버핏은 그의 재산 대부분을 자선사업에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년동안 500% 이상 상승하면서 다른 자동차 회사들의 시가총액을 사뿐히 뛰어넘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의 주주들이 2018년 승인한 급여 패키지로 인해, 엘론 머스크가 제프 베조스가 현재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그 배경은 머스크는 성과급이나 월급 대신 경영 성과에 기반한 주식 옵션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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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테슬라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대형주로 구성된 S&P5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테슬라의 시총은 S&P 500에 편입될 만큼 높지만 수익성과 재무 실적 등을 이유로 지수에 편입하지 못했습니다. 테슬라는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냈고, 오는 22일 발표될 실적도 양호하다면 S&P 500 지수에 들어갈 수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만약 S&P500에 편입된다면, ETF와 펀드 등에 인한 자금 투입으로 인해 테슬라 주가는 지금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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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언급된 주식의 매수와 매도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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