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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2일에 정식으로 오픈을 한 아마존 고는 '지불 과정', '대기 줄', 그리고 점원'이 없는 아마존의 슈퍼마켓입니다. 수백 개의 인공지능 카메라 센서를 통해 매장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고객이 상품을 고르면 센서가 자동으로 인지를 해서 별도의 결제 라인 없이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아마존이 계산대 없는 '아마존 고'에 이어, 더 신기한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바로 아마존 고 매장의 카메라와 센서를 카트로 옮겨 담은 'Dash Cart'입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카트로 보이지만 그 기술력은 최첨단입니다. 아마존 고와 대시 카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줄 설 필요 없는 스마트한 쇼핑입니다.
대시 카트는 카메라, 무게 감지기, 컴퓨터, 터치스크린이 카트에 장착되어 있어서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몇 개 담고, 무게는 얼마인지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마트를 빠져나갈 때 아마존 계좌로 자동 청구됩니다. 카드를 꺼내고 포인트 적립하고 영수증을 챙겨가는 시간을 제거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존의 AI 알렉사의 쇼핑 리스트 기능도 탑재되어있습니다.
이미 스타트업 Veeve와 Caper의 스마트 카트가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의 Dash Cart의 차별점은 물건을 고를 때 일일이 스캔할 필요 없이 그냥 카트에 담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아마존 월드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은 디지털 영역에서 쌓은 노하우를 현실 세계로 실현하고 있습니다. 알렉사가 탑재된 전자레인지와 벽시계 등을 출시하여 집 안을 AI화 했고, 홀푸드를 인수하고 아마존 고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언택트 그리고 자동화되는 '아마존 월드'를 건설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 카트를 만드는 사람들은 마트와 상점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변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카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대시 카트를 만든 이유도 1) 아마존 고처럼 전체 매장을 개조할 필요 없고, 2) 카트만 판매하는 사업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마트 들어가려면 대시 카트를 꼭 사용해야 하니 오히려 입구에서는 줄을 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본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언급된 주식의 매수와 매도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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